킹덤(KINGDOM), 이슬람 경전 모방 논란 속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컴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K팝 그룹 킹덤(KINGDOM)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이슬람 경전 모방 논란으로 무슬림을 중심으로 비판을 받았던 킹덤이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킹덤의 미니 7집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앨범은 데뷔 이래 지금까지 전개한 왕국 세계관 시즌 1을 마무리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은 댄서블한 비트와 강렬한 가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어둠의 제왕과 태양의 심장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7명의 왕이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내용으로 흥미를 자아냅니다.

이번 앨범을 위해 멤버들은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였지만, 앨범 표지가 이슬람 경전을 모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비판을 받았고,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킹덤 멤버인 단은 해당 논란에 대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아, 이렇게 크게 논란이 되고 있구나'라는 걸 알았다며 소속사에서 빠르게 앨범 전량 폐기했는데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정말 존중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실 잘 몰랐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상처받았던 많은 무슬림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은 자신이 두바이에서 살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아랍권이라 무슬림 국가였고 무슬림 친구가 가장 많았다. 저희는 서로 존중했고 이런 것에 관해 문제가 되는 적이 없었는데 친구들이 걱정해서 연락이 왔더라고 말했습니다.

킹덤은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한 과자 브랜드 모델로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킹덤 멤버들은 해외에서의 성공과 한국 내 대중성 강화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은 오늘(18일) 정오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렇게 킹덤이 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 킹덤의 활약을 기대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