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의 새로운 도전, 사우디 아라비아 지휘봉을 맡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세계 축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 이탈리아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협회는 한국시간 기준 28일에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의 연봉은 2500만 유로, 약 358억원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둔 에르베 레나르 감독이 지난 3월 물러난 후로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팀은 감독의 공석이었는데요. 그 동안의 기대 속에 만치니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의 거장으로서 2001년 현역 은퇴 이후 피오렌티나, 라치오를 거쳐 인터 밀란을 지휘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연패를 차지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며 2011-2012시즌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도 활약한 만치니 감독은 유로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사적인 성과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비판과 압박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지난 13일, 만치니 감독은 자진하게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역할을 5년 만에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치니 감독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럽에서 역사를 썼지만, 이제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역사를 만들 차례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전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끌어내게 될지 기대가 높아집니다.

앞으로 9월 A매치부터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팀을 지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축구 대표팀도 큰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9월 8일에는 웨일스와, 9월 13일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인데요. 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화려한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세계 축구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의 소식들도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