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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의 화려한 여정과 남은 아쉬움
기니피그니
2023. 8. 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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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의 화려한 여정과 그 뒤에 남은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킹더랜드'가 마무리된 후 많은 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6일, 이준호(구원 역)와 임윤아(천사랑 역)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습니다. 최종회 시청률은 1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킹더랜드'는 방영 기간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TV 부문 통합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얻은 셈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는 몇 가지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킹더랜드'의 로맨스는 흔히 볼 수 있는 재벌 후계자와 평범한 여자주인공의 로맨스 흥행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케미스트리가 흥행에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전체적인 서사나 전개는 구시대적 문법에 구속되어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내에서 서비스직인 호텔리어의 일부 묘사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드림팀'이 메이드 복장을 입고 서빙을 하는 장면은 갈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로 인해 서비스직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강화된 것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더욱 큰 논란이 된 부분은 아랍 왕자 캐릭터의 표현입니다. 아랍 왕자 사미르가 전형적인 왕자 이미지를 벗어나 부정확하게 묘사되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넷플릭스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만큼 아랍 국가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제작진은 공식 사과와 해당 장면의 수정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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