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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인턴, 라미란과 엄지원 주연의 새로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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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티빙에서 다가올 새로운 드라마 '잔혹한 인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잔혹한 인턴'은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11일에 공개될 이 드라마는 7년의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복귀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이름과 자아를 찾기 위해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고해라 역을 맡았습니다. 한편, 엄지원은 마켓하우스 실세이자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 캐릭터로 분했습니다. 두 주인공은 입사 동기로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인물이랍니다.

24일에 공개된 이 드라마 메인 포스터는 인턴 대 상사로 만난 해라와 지원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대비시켜냈습니다. 해라는 7년 전만 해도 가장 열정적인 워커홀릭이자 잘나가는 MD로 승승장구했지만, 현재는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입니다. 한편으로는 직장에 올인한 지원은 꾸준히 승진해 실장 자리를 꿰차고, 이제는 임원도 넘볼 수 있는 위치에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렇듯 두 사람은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서 있는 자리가 달라졌으며, 번번이 7년 공백기에 발목 잡혀 여러 번 고배를 마신 해라는 지원의 은밀한 제안을 받은 뒤 다시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공생인 듯, 공생 아닌 듯 미묘한 두 관계 아래 줄타기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이 드라마의 제작진은 달라진 입장 차이만큼 두 사람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하는 방식도 다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산전수전 다 겪은 '경력직'이라는 점은 동일하다며 메인 포스터는 이런 해라와 지원의 관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베테랑 경력직까지 대한민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라미란과 엄지원이 만들어낼 맛깔나는 연기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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