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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국 체육계에서 직면한 심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초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입에서 자주 들리는 한탄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할 아이들이 없어요라는 말이죠. 2022년 합계 출산율은 0.78명까지 추락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출산율에서 최하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는 초등학교 운동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학원 스포츠의 분위기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21년 초등학교 운동부 선수는 2만4595명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선수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1만9936명이었으나, 2023년 7월12일 기준으로 1만7762명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수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전문 학교들 또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야구는 2021년 2111명에서 2023년 7월 1615명으로, 배구는 886명에서 70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농구는 조금 늘었지만 농구부가 있는 초등학교 수는 감소하였습니다.
불행히도, 이러한 문제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초등학교 운동부 선수가 감소하였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더욱 심각한 점은 본격적인 위기가 이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출산율 하락으로 인해 2015년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22년 초등학생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운동부 선수들 또한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지만, 스포츠를 사랑하고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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