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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편의 영화가 주는 재미와 깊은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영화는 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입니다. 엄태화 감독의 새로운 시도로 탄생한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의 장르로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시작은 감독의 목소리로 들리는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 이후 황궁 아파트만이 남아있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인간의 양면성을 풍자적으로 그려냅니다. 엄태화 감독은 이런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만들기에, 한국으로 배경으로 만들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이 또 있을까 생각 들었다고 말하며 작품의 시작점을 설명합니다.
아파트의 중요성은 작품의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아파트를 통해 한국 사회의 모습을 집요하게 그려냅니다. 박찬욱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잔재주, 기교, 멋 부리고 허세 없는, 정말 교과서적으로 정석대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엄태화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정석대로' 그리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했는지 이야기를 전합니다.
캐릭터와 배경을 '진짜' 같게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실제 아파트를 3층까지 세트로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도 그 아파트 안에서 캐릭터와 상황에 녹아들어 실제 주민 같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배우들의 노력과 감독의 디테일한 설정 덕분에 아파트 내부의 생활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품의 규모와 배우들의 노력은 아파트 안의 반상회 장면에서 특히 빛을 발휘합니다. 엄 감독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와 같은 질문으로 배우들을 사전에 준비시키고 이를 통해 생동감 있는 연기를 창출해냈습니다. 이처럼 작은 디테일들이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하며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감독 엄태화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배우들과의 협업과 설정의 디테일을 통해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한 엄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안에는 의미들이 많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장르적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해요. 그렇게 보시는 분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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