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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세계적인 대도시 뉴욕에서 펼쳐진 잡학 토크쇼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일어난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주연으로 출연한 이 토크쇼는 지난 3일에 첫 방송되었는데요. 놀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신작 '오펜하이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합니다.
이날 토크쇼에는 놀란 감독 외에도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민하, 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그리고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석하여 뉴욕의 잡학사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맨해튼의 루프탑에서 모인 이들은 뉴욕의 독특한 역사와 성장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뉴욕이 다른 미국 도시와는 달리 상업 중심의 도시로 성장한 이유는 초기 네덜란드 이민자들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유현준은 뉴욕이 세계 제1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의 개발로 인해 뉴욕은 높은 빌딩 건설이 가능해지고,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대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무게가 늘어난 맨해튼은 해마다 약 2㎜씩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심채경은 '브루클린 브릿지'와 관련된 역사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19세기 중반에 건설된 이 브릿지는 로블링 가족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 가운데 에밀리 로블링은 여성 참정권이 없던 시대에도 이 브릿지의 완성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런 뉴욕의 역사적인 건축물은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토크쇼에서는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한 후기도 이야기되었습니다. 원자폭탄을 개발한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과학적인 내용과 더불어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합니다. 오펜하이머가 세계를 구한 영웅인지, 아니면 파괴의 주역인지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으며, 이동진은 오펜하이머는 창조적이고 엄청난 업적을 이룬 사람이지만 결국 우리와 같은 모순적 인간이라는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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