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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50개국에서 온 131편의 작품들이 여러분들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식 회견에서는 변재란 이사장 및 조직위원장, 이숙경 집행위원장, 그리고 황혜림 프로그래머와 손시내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이번 영화제의 전반적인 소개와 상영작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변재란 이사장과 조직위원장은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최된 지 25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숙경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인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라는 구호가 현대 여성들과 영화인들의 현실과 지향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어려운 상황에서 힘내라는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주기 위해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화제의 개막작인 '쇼잉 업'을 비롯하여 50개국에서 온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25주년 특별전 RE:Discover'에서는 여성영화사와 여성영화 걸작들을 돌아보는 설문 조사를 통해 여성 감독들이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예술하는 여자들, 외침과 속삭임'에서는 여성 창작자들의 시선과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지금 여기, 한국영화' 섹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동시대 여성 창작자들이 세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형식과 스타일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지, 어떤 제작 방식을 통해 영화를 만들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옥자연이 위촉되었습니다. 옥자연은 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자신의 마음과 힘을 다해 끈질기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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