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그룹 EXID 혜린이 세상을 떠난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어요.
혜린은 28일 자신의 SNS에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추고 노래했을 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 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네 나는.”이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 줄 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라고 고인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 주고 응원해 주는데 오빠한테 못 그래준 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요.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 없이 맘껏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애정 담긴 심경을 전했어요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사동호랭이는 그룹 EXID의 ‘위아래’, 티아라의 ‘롤리 폴리’,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포미닛의 ‘볼륨 업’, 에이핑크의 ‘노노노’ 등 숱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가요계 대표 히트곡메이커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