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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외계+인’ 시리즈에 ‘도그데이즈’마저..흥행 참패 ing

14일 배급사 CJ ENM은 “‘외계+인’ 2부가 오늘(14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IPTV(KT 지니,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Apple 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사실상 극장 퇴장이요, 안방행입니다
‘외계+인’ 시리즈는 1,2부 동시 제작 영화로 총 7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었습니다 2022년 7월, 1부가 야심차게 개봉했지만 전국 154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흥행에 참패, ‘히트 메이커’ 최동훈 감독의 흑역사로 남았습니다
최 감독은 1년반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지난 1월 2부를 보여주게 됩니다. CJ ENM의 물량 공세와 같이 영화계의 응원을 한 몸데 받으며 재차 극장에 정면 승부를 띄웠지만 결과는 참혹했어요. 결국에는 2부도 약 142만 관객을 동원, 700만대의 손익분기점 돌파는커녕 1부의 총 관객 수도 넘지 못한 채 안방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설 연휴 극장가를 겨냥한 CJ ENM의 신작 ‘도그데이즈’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스카 여왕’ 윤여정을 뿐만 아니라 유해진, 김서형, 이현우, 다니엘 헤니 등 할리우드급 라인업을 내세운 영화는 손익분기점 약 200만인 데다 대진표(데드맨·소풍)도 강력하지 않았지만, 이날까지 누적 관객 약 27만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일일관객수는 1만대,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실시간 예매율은 8위다. 곧 퇴장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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