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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뽑은 K리거, 그는 바로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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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팀 K리그가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창근(대전 하나시티즌) 골키퍼의 선방쇼와 후반 안톤(대전), 팔로세비치(FC서울), 이순민(광주FC)의 릴레이 골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우리 경기에 집중하느라 K리그 선수들을 잘 보지는 못했다. 내일 다시 보면 한국 선수들을 관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재차 질문이 나오자 배준호를 지목했습니다.

배준호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견인한 주역으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며 K리그1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름을 말하면 틀릴 것 같다. 전반에 뛴 33번이 수비 라인 사이에서 뛰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배준호를 칭찬했습니다.

배준호는 경기 후에 이런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경험이다. 개인적인 플레이는 아쉬운 면이 있었다. 오늘 느낀 것을 토대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었다. 우위에 있는 선수들과 경쟁했는데 U-20 월드컵과 클래스 차이가 있다. 언제까지 거기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감사하게도 잘 봐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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