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극단 선택 막아준 김풍에 선물한 그림

728x170

웹툰 작가 주호민이 동료 작가 김풍에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주호민은 3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그림 한 장을 게재했어요.

해당 그림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과 콧수염 등 김풍으로 보이는 남성이 탐험가 복장을 하고 웃으며 누군가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성의 시선 끝에는 주호민을 연상 시키는 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주호민이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김풍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개한걸로 보입니다
사진 확대 주호민, 김풍. 사진l주호민 라이브 방송, 김풍 SNS 켑쳐 주호민은 전에 1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세 번째 입장문을 냈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그날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유서를 썼습니다. 번개탄까지 샀다”면서 “갑자기 김풍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이 터졌습니다. ‘형 그냥 저 죽으려고요’라면서 막 울었습니다 김풍이 와서 계속 다독여주고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해줬습니다. 지금까지도 날 위로하고 계속 살펴봐 준다. 감사하다”라고 말했어요.

또 주호민은 작년 9월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면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어요. 1심 재판부에서는 지난 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던 A씨에 대해서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고, A씨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노았습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