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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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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의 최신 동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시기와 비교하여 영화 산업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상반기 영화 산업의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의 72.5%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액은 6078억 원으로 2017~2019년 평균인 8390억 원의 72.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5839만 명으로 2017~2019년 평균의 57.8% 수준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2122억 원(한국 영화 관객 수는 210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9% 감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범죄도시 3' 개봉 이전까지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200억 원,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긴 한국 영화가 없었을 정도로 한국 영화의 부진이 이어진 탓에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시기 평균의 절반을 겨우 넘겼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외국 영화 매출액은 3956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 기간 평균의 88.7%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에 비해 7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외국 영화 관객 수 역시 지난해보다 66.1% 증가하여 상반기 전체 관객 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인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으로 외국 영화 매출액이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영화는 'N차 관람' 유도를 위한 '특전' 마케팅 기법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특수 상영 매출 비중이 높은 '아바타: 물의 길'과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의 성공도 상반기 특수 상영 매출액을 높인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뉴노멀 시대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관객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CJ 포디플렉스에 따르면 4DX와 ScreenX(스크린X)가 2023년 상반기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전 세계 73개국 1152개 상영관을 합산한 이들 상영관의 실적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실적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영화산업이 뉴노멀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특수 상영과 같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산업은 더욱 노력하여 다양한 매체와 경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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