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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셔누와 형원이 첫 유닛으로 데뷔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셔누와 형원은 회사 제안을 받고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5일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의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 프로듀싱은 형원이, 안무는 셔누가 맡았고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 두 사람의 손길이 들어갔다고 해요. 이번 앨범은 '타인의 시선 속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두 사람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많은 순간 다른 이들에게 노출되고 다양한 반응과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셔누와 형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본연의 '나'와 타인이 바라보거나 기대하는 '나'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어요. 이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찾아준 자신들의 장점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셔누는 이번 앨범에 담긴 주제를 평상시에 생각은 했지만 (무대로) 표현하기에도 재밌는 주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작업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형원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원래 성격이 조금 조용하기도 하고 크게 뭔가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데뷔하고 같이 팀 활동을 하고 팬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살면서 느끼지 못한 감정을 느꼈다. 타인의 시선으로 나의 숨겨진 장점을 반강제적으로 찾기도 했다. 그게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고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극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형원은 셔누에 대해 솔직하기도 하고 좀 털털한 편인데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모습을 되게 좋아해 주시더라. 뭔가를 꾸미고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대하는 게 저한테도 좋은 것 같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반면 셔누는 형원에 대해 데뷔하고 나서 알게 된 면모가 있다. 팬분들이 재밌어하고 웃긴다고 해 주신다. 스스로 재미있다고 한 적은 없는데 (보는 사람이) 되게 재밌어한달까. 또 되게 진지하다? 진지한 것도 있다. (이런걸) 팬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형원과 셔누는 서로를 칭찬하면서도 변화하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형원은 셔누 형이 로봇 같은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고, 셔누 역시 형원이 점점 센스를 갖추면서 많이 변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셔누·형원 중 '말 담당'은 형원이라는 평소와는 달리 예능에 출연하며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셔누는 군 복무로 인해 몬스타엑스 활동을 2년 넘게 쉬었던데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셔누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이 더 뿌듯해 할만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데뷔한 지 8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팬
덤을 확장할 수 있는 비결은 '많은 콘텐츠'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셔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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