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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가수 하춘화의 가족에게 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하춘화의 모친 김채임씨가 지난 28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하춘화는 아버지 하종오씨가 눈을 감은 지 4년 만에 또 하나의 가족 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김채임씨는 101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셨는데, 그동안 하춘화의 가수 활동을 위해 60여 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뒷바라지해 온 강한 한국적인 어머니였습니다. 하춘화 측에서는 그녀를 무한한 애정과 감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채임씨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13호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발인은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있을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조문과 위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춘화와 가족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며, 김채임씨의 영혼이 평화롭게 향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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